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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이필립(39)이 쇼핑몰 대표 겸 인플루언서 박현선(35)과 10월 10일 오후 서울 광장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날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부부의 연을 맺는데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야외 웨딩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3년 가까이 교제한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 보낸 청첩장을 통해 “저희 자녀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고자 혼인의 예를 올리게 됐습니다”라며 “오셔서 이들의 뜻깊은 새출발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예비신부 박현선은 올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필립에게 받은 프러포즈 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는데요.

 

이필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시크릿 가든’ ‘신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으며, 서구적이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외모와 강렬한 연기로 주목 받았었습니다. 

특히 ‘시크릿 가든’의 대박 흥행 이후 ‘길라임 사부’로 인기를 모았지만 김희선과 함께 출연한 드라마 ‘신의’ 촬영 당시 눈 부상을 당해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었다고 합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인 ‘카탈리스트’를 론칭, 설립 3개월 만에 바이오 기술 신약개발기업 아리바이오와 화장품 독점 계약을 체결,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필립은 카탈리스트 뿐만 아니라 부친인 이수동 STG 회장이 설립한 ‘더모자익그룹’ 대표이사로도 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서진, 윤태영과 함께 꼽히는 연예계 대표 파워 엘리트 집안 출신으로 부친 이수동 회장은 미국 국무부가 선정한 최고 IT기업인 STG 회장이라니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박현선은 1985년생으로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따고 발레리나로도 활동했는데요.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방송에도 등장한 바 있다고 합니다. 

20대 초반부터 여성의류 쇼핑몰 ‘핑크 시크릿’을 운영해왔으며, 2017년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라비앙’을 론칭해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잘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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